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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석학들의 진단 이라크戰 이후의 국제 질서] 조셉 나이
미국의 신보수주의자들은 이라크전의 승리로 사담 후세인과 함께 유엔도 사라질 것으로 본다. 리처드 펄 미 국방정책위원회 위원은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"신이여, 유엔의 죽음에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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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어령의 新전쟁 문화코드] 7. 마침표 없는 전쟁(끝)
신 전쟁은 마침표 없는 전쟁이다. '마약과의 전쟁' '질병과의 전쟁'처럼 '테러와의 전쟁' 역시 도저히 근절할 수 없는 것을 대상으로 한 싸움이기 때문이다. 그래서 신 전쟁은 실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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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라크戰 초읽기] 부시 "테러 차단 예방전쟁"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7일 미국민과 전 세계에 전쟁을 시작한다는 출사표를 던졌다. 이날 오후 8시(현지시간)부터 15분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한 '대국민 연설'을 통해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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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로잡습니다] 3월 8일자 15면 기사 중
3월 8일자 15면 '조셉 나이 북핵 인터뷰' 기사에서 '12년 전 유엔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안 1441호'를 '지난해 11월…'로 바로잡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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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셉 나이 '北核' 인터뷰] "美, 모험 큰 對北공격 안할 것"
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의 조셉 나이 원장은 클린턴정부 때 국방부차관보를 지낸 미국의 안보전략 분야 최고 권위자의 한 사람이다. 미국이 21세기의 상당 기간 동안 동북아시아에 10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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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셉 나이 '北核' 인터뷰] "美, 위험부담 너무 커 對北공격 하지 않을것"
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의 조셉 나이 원장은 클린턴정부 때 국방부차관보를 지낸 미국의 안보전략 분야 최고 권위자의 한 사람이다. 미국이 21세기의 상당 기간 동안 동북아시아에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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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 논단] 폭탄만이 만능 아니다
영국의 조지 캐리 전 캔터베리 대주교는 최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에게 "왜 미국은 '하드파워'에만 의존하고 '소프트파워'를 도외시하는가"라고 물었다고 한다. 하드파워가 군사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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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요 영화] MBC '러브…' 外
*** 국경을 뛰어넘은 애절한 순애보 러브 오브 시베리아(MBC 밤 12시 40분) 1994년 ‘위선의 태양’으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니키타 미할코프 감독의 영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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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이젠 문화적 매력을 키우자
역사 속에 미래가 있다고 하였던가.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 우리는 세가지의 역사적 사건을 겪었다.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, 한달여 계속된 촛불시위, 그리고 노무현(盧武鉉)후보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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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이젠 문화적 매력을 키우자
역사 속에 미래가 있다고 하였던가.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 우리는 세가지의 역사적 사건을 겪었다.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, 한달여 계속된 촛불시위, 그리고 노무현(盧武鉉)후보의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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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클랜드 빌리 코치, 화이트 삭스행
2002시즌 종료후, 예년에 비해 잠잠하기만 하던 스토브리그를 화려하게 달군 초대형 빅딜이 터졌다. 이번 빅딜로 인해 6명이 동시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. 빅딜의 최대 주인공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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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문제 해결하려면 강·온 절충 '올빼미' 방식을
조셉 나이(사진) 미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 원장이 21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'이라크 문제엔 매보다 올빼미적 접근이 더 현명'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. 다음은 기고문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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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.11테러1년]미국인 "우리도 당할 수 있다" 눈 떠:조셉 나이가 말하는 9·11 의미
-인류 문명사에서 9·11은 어떻게 기록될까요. 인류에게 어떤 충격입니까. "극단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민간인에게 테러를 저지르는 것은 새로운 게 아닙니다. 특히 19세기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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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리스트 그들이 주연이 된다
신대철·김도균·서재혁·임상묵 등이 함께 음반을 냈다? 그런 가수들도 있었나 싶어 고개를 갸우뚱할 독자들이 적지 않을 게다. 그렇다면 시나위·백두산·부활·크래쉬는 어떨까. 그룹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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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스크쪽지
"역사의 문학화, 문학의 역사화가 만나는 지점인 이 소설이 페미니즘과 미시사(微視史)를 이야기하는 작은 재료가 됐으면 합니다." 『나, 황진이』의 작가 김택환은 '작가의 말'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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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버스토리 : 美외교가의 충고… 생존을 위한 손자병법
9·11 테러 직후 각국 정부는 미국의 아픔을 동정하는 듯 했다. 대다수 미국인은 이를 '미국의 정의'에 대한 세계의 전폭적 지지로 해석했다.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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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널리스트들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
애널리스트들은 전부 사기꾼들이며 이들이 만들어 내는 리서치는 종이 값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면, 지난 가을 메릴린치의 미디어 애널리스트 제시카 레이프 코헨의 경고에 귀를 기울였던 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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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事大字小'잊은 미국외교
한국의 국제통(通)하면 필자는 1983년 미얀마에서 순국한 고(故)함병춘(咸秉春)박사부터 떠올린다. 구미(歐美)의 사상과 사고방식·생활양식에 누구보다 이해가 깊으면서도 항상 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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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6월현상'어떻게 볼 것인가 : 軟性 국력 발휘할 찬스
4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의 힘을 일본에서 보는 기쁨은 더욱 컸다. 일본인들은 한국축구의 승리와 우리 국민들의 응원을 극찬하고 부러워하고 있기 때문이다. 우리는 이 기적을 이뤄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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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셉 나이의 충고
1980년대 말 미국 학계에선 '미국 쇠퇴론'이 유행했다.예일대 역사학 교수인 폴 케네디는 『강대국의 흥망』이란 책에서 과거 스페인과 영국이 그랬던 것처럼 미국도 과다한 군사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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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의 맥박은 어떤 소리일까
짙어가는 녹음이 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강렬한 느낌으로 만들어주는 계절이다.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산이나 강·바다를 찾아 떠나는 일도 늘고 있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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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대통령 선거 관련 카터 "北 동향 주시할 필요" : 美 북한전문가 세미나
"북한의 미사일과 핵사찰 문제를 두고 '2003년 한반도 위기설'이 나오고 있지만 남북한 어느 쪽도 극한 상황으로 가는 걸 원치 않고 있는 데다 미국의 조지 W 부시 행정부도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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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고얀 미국인들"
오랜만에 JP 입에서 생산적인 독설이 나왔다. 그는 미국 NBC 방송 투나잇 쇼를 진행하는 제이 레노를 "남의 나라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못한 고얀놈"이라고 나무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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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폭탄테러 심상찮다
최근 중국의 도시들에서 발생한 잇따른 폭발 사고는 중국인들의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좌절감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. 로널드 맥도널드는 계속 미소 짓고 있었다. 그러나 시안(西安)